경북대병원이 1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
의료기관 인증은 보건복지부가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국가가 제시한 기준에 충족하는지 여부를 심사, 평가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관리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라고 보건복지부에서 공인하는 것을 의미한다.
의료기관 인증은 보건복지부가 올해 첫 시행하는 제도다.
경북대병원은 지난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4개 영역, 404개 항목에 대한 서류와 환자추적조사, 현장평가를 받고 현지실사 등의 심사를 거쳐 전 항목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경북대병원은 앞으로 4년간 보건복지부가 부여한 정부공인 인증서 사용을 할 수 있게 됐다.
의료기관인증이란 의료서비스의 질과 특히 환자안전관리 수준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라고 보건복지부에서 공인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써 경북대병원은 대구·경북민들의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분야에서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 선도하는 지역거점 병원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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