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이민혁 / 순천향대학병원 유방 클리닉)가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앞두고 유방암 환자 부부, 의료진이 함께하는 ‘핑크리본, 희망애락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 아스트라제네카의 후원으로 30일(일) 오후 2시부터 나루아트센터(서울 광진구 소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년째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유방암 아픔, 부부가 함께 극복해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유방암학회의 이민혁 이사장은 "유방암 환자들은 암 자체로 인한 고통 외에도 재발에 대한 공포와 가슴을 잃었다는 슬픔에 심리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그 어느 질병보다도 배우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콘서트는 유방암 환자의 아픔을 치유하고 부부가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해 배우자의 역할을 강조하는 ‘핑크타이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인순이의 공연과 함께 명 MC 커플로 알려진 성우 배한성, 송도순의 단막음악극이 진행되며, 그 외 유방암 전문의들로 구성된 핑크타이합창단 및 유방암 환우회 합창단 ‘한유회'의 무대도 펼쳐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이번 콘서트에 참가한 남성들에게는 핑크 타이가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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