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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일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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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폐암수술을 하면 약 90% 이상이 완치되고 암 조직 내 괴사가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인자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국립암센터 (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 조재일, 이현성 박사팀은 1A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폐엽절제술을 시행 받은 201명을 대상으로 재발율과 생존율을 분석한 연구결과와 재발하게 하는 인자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1A기 비소세포폐암으로 폐엽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90%가 5년 생존율을 보였다.
또 종양의 괴사가 없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4.8%로 있는 환자 86.2%보다 높아 재발을 예측하는 인자가 괴사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조재일 병원장은 “국내 폐암수술 성적이 세계폐암학회자료에서 밝힌 1A기 비소세포폐암 수술 후 5년 생존율 73%와 비교하면 우수하다”며 “이번에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를 발견해 조기 폐암 환자 중 추가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선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폐암을 조기에 발견 즉시 수술 받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중 60%이상이 1기 폐암환자다. 폐암 전체의 생존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흉부외과학회(The Society of Thoracic Surgeons)의 공식 학회지 흉부외과학회지(Annals of Thoracic Surgery) 2011년 6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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