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성의학센터가 ‘올해 보건복지부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2016년까지 5년간 6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성의학 분야의 체계적인 연구를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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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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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 성의학센터 (센터장 : 비뇨기과 서준규 교수)에 따르면 이 사업은 병원이 보유한 경쟁력 있는 특화 분야를 중점 육성해, 질병의 예방과 진단, 치료기술 개발능력 향상을 목표로 삼아 국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해 진료수익 이외의 수익모델을 개발함으로써 병원의 자립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교수팀은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서울약대, KAIST 교수진, 바이오 중견회사인 테라젠이텍스㈜와 협력해 성기능장애의 병인에 근거한 맞춤형 국소치료제개발과 효율적인 성기능장애 유효성평가 시스템 구축, 치료제 중심을 뛰어 넘는 신개념의 성기능장애 치료법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서 교수는 “현재 성기능장애 분야에서 여러 경구용 약물이 개발됐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며, 상당수 환자에게는 효과가 없다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연구과제 수행은 성기능장애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료제를 개발은 물론, 첨단 신치료제 분야에서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임상연구센터, 지역임상시험센터, 알레르기 환경보건센터, 유타-인하DDS(약물전달시스템)연구소, FERCAP인증, 소화기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 서비스센터 등 최근 국내 최상위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다”며 “이번 선정으로 신성장동력산업의 선두주자로서의 자리매김과, 연구중심병원으로 입지를 굳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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