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모든 건강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의료정보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가천의대길병원(이사장 이길여)은 가천의과학대와 공동으로 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PHR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PHR(Personal Health Record)은 개인이 자신의 의료정보를 스스로 관리하고 기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병원주체의 통합의료정보관리(ERP)개념에서 개인이 주체가 되는 PHR개념으로 의료기록이 한층 발전된 개념이다.
현재 외국은 의료산업 전반에 걸쳐 확산되고 있다.
국내도 서서히 의료산업의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대학, 기업체, 병원들까지 이를 적용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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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 길병원 이근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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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학회 조훈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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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R이 실현되면 중복 검사와 처방이 감소하고, 개인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 향상, 환자교육과 관리가 용이해져 병원간 진료정보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미나는 가천의대길병원 유헬스케어센터가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만성질환자를 위한 건강관리와 증진서비스 개발과제 연구실적, 경원대 IT융합 헬스케어기기 연구단의 연구성과를 한 눈에 파악하는 자리가 됐다.
앞으로 가천의대길병원은 전통적인 진료영역뿐만 아니라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PHR서비스를 마련해 맞춤형 식이, 운동서비스 및 암 특화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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