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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만호 의협 회장 외 842명이 30일 오전 이 계획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의 방만 경영과 예산 낭비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
최근 의협이 한방정책과 전면전을 선포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29일 한의약의 정의를 확대한 ‘한의약육성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이용을 허용할 우려가 큰 잘못된 한방정책과 제도를 바로잡겠다”며 전면전을 선언하고 대응에 들어갔다.
의협은 그간 의료계와 국회를 설득하면서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의 수정여론이 조성됐으나 법사위 심의과정에서 색소질환 치료라든지 노화방지 시술인 IPL(Intense Pulsed Light)에 진주희 장관과 한방정책관이 위증을 하는 바람에 법안이 통과됐다며 책임을 법정에서 따지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미 국회에서 위증한 한의약정책관의 직위를 즉시 해제할 것을 진 장관에 요구했다며 보건복지부가 스스로 유권해석을 뒤집어 위증한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고 전했다.
의협은 앞으로 제정될 한의약육성법 하위법령에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없도록 못을 박아 놓겠다며 원천봉쇄를 위해 의료법, 의료기기법, 한의약육성법 등에 대한 개정안을 입법 발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협은 1조원이 넘는 예산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한의약육성발전계획에 적극 대응에 나가기로 하고 경만호 의협 회장 이외 842명이 30일 오전 이 계획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의 방만 경영과 예산 낭비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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