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의연이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대병원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보건의료 정보화와 공익적 연구 활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 원장 허대석)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박광진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본부장, 박소희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사업부장, 배종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임상성과분석실장, 이영성 국가지정 의학연구정보센터장, 신현호 변호사, 허윤정 민주당 보건복지 전문위원 등이 오는 9월 30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개인정보보호법과 공익적 사용을 위한 정보 수집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토론회는 의료기관도 개인정보를 보호할 의무를 갖도록 한 개인정보보호법으로부터 개인정보를 공익적 이용에 되는데 문제가 없도록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이 법이 시행되면서 개인정보 보호가 강화된다는 초기 목적은 달성하겠지만 자칫 국민의료의 질향상과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공익적인 목적의 연구마저 제한될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가 솔솔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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