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이하 유넵한국위원회)와 글로벌 화학 및 제약 기업인 바이엘 코리아가 2일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World Environment Day, WED)을 앞두고 시민들의 환경 의식 고취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환경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촌 곳곳의 이상 현상 및 위기에 처한 생태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 날 캠페인에서, 유넵한국위원회와 바이엘이 공동으로 선발한 ‘바이엘 청소년 환경 대사 (BYEE)’ 들이 온난화로 더위에 힘들어 하고 있는 북극곰을 형상화, 거리를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환경의 날 관련 메시지를 전달했다.
‘바이엘 청소년 환경 대사 (Bayer Young Environmental Envoy, BYEE)’는 전세계 18개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바이엘의 글로벌 차세대 환경 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에는 유넵한국위원회 산하 전국대학생연합인 ‘UNEP엔젤’ 회원 중 25명의 제 8기 BYEE가 선발되었으며, 이들은6월 23, 24일 양일간 국내에서 진행되는 환경 캠프 및 4달 여간의 개별 환경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하며, 우수학생 3명은 바이엘 본사가 있는 독일로의 1주일 간의 환경 여행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세계 환경의 날 당일인 6월 5일, 서울 홍익대학교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본격적인 시민 참여 행사를 개최하며, 이면지 노트 만들기와 친환경 정수기 제작, 북극곰 플래시몹, 환경송 따라 부르기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바이엘은 유엔환경계획과2004년부터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어린이 환경그림 대회, 바이엘 청소년 환경대사 (Bayer Young Environmental Envoy, BYEE)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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