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 간호부가 투병생활에 지친 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고려대 안산병원에 따르면 간호부(실장 김정숙)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2011 간호봉사주간’을 정해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외래와 병동 봉사활동, 원외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이와 함께 간호사 총회 및 학술대회를 가졌다.
간호부는 이번 봉사에서 각 병동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준비한 묘목심기, 아로마테라피, 손마사지, 바디페인팅, 세발식, 오이마사지, 다과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투병생활에 지친 입원환자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김정숙 간호실장은 “긴 투병생활에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오이 마사지를 받은 한 환자는 “병원 생활을 하면서 피부가 많이 거칠어 졌는데 간호사선생님들 덕분에 회복되는 것 같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간호부는 간호봉사주간의 첫 번째 행사로 펼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에서 의류, 속옷, 건강용품, 비타민 등을 팔아 모은 수익금전액을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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