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평가원이 자궁경부암세포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전사활성시험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작, 보급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안전평가원은 OECD 내분비계장애물질 시험평가 자문그룹 회의(OECD Endocrine Disrupters Testing and Assessment Advisory Group)에서 채택된 자궁경부암세포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전사활성시험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작, 보급한다고 밝혔다.
전사활성시험법(Stably Transfected Human Estrogen Receptor-α Transcriptional Activation Assay)은 식약청이 일본화학물질평가연구소(CERI)와 공동으로 검증연구에 참여해 지난 2009년 9월에 OECD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 가이드라인(OECD TG455)로 채택시켰다.
전사활성시험법이란 에스트로겐 수용체 α에 에스트로겐성 물질이 결합해 루시퍼라제 활성을 나타내는 정도를 측정함으로서 에스트로겐 활성 여부를 판정하는 시험을 말한다.
가이드라인은 세포배양에서부터 에스트로겐의 전사활성 분석까지 전 실험과정이 체계적으로 진행순서를 자세하게 소개해 실험자가 정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식약청은 이번 전사활성시험법이 향후 식품·의약품 등에서 내분비계장애물질 활성을 검색하기 위한 시험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교육 자료 보급을 통해 국내 실무자들이 내분비계장애물질 활성을 평가를 위한 실질적 기술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안전평가원 홈페이지에 게재돼 누구나 쉽게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홈페이지 주소:
- http://rndmoa.kfda.go.kr/endocrine/reference/education_fr.html
- http://www.nifds.go.kr/nifds/03_info/info08.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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