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앞두고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과 영양 상태를 돌보기 위한 사랑의 인술이 펼쳐졌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28일 강동구 천호동 천호초등학교를 찾아 조손가정과 한 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아동 40여 명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영양섭취 교육과 영양 간식 만들기 체험 등 아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는 의료진 10여 명이 참석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을 기원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 영양사들이 참석해 어린이들의 영양 상태를 점검하고 영양교육과 함께 주먹밥과 밥 샌드위치 등 영양 간식을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건강검진이 끝난 후 의료진들은 문구세트 등 어린이날 선물을 직접 나눠줬다.
이날 건강검진에는 소아과 진료를 중심으로, 15톤 대형 버스 2대가 동원돼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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