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음성서비스·인터넷속도향상기능 탑재
경희의료원 홈페이지가 네티즌의 이용자 편의뿐 아니라 의료문화를 접목시키는 방향으로 새롭게 단장해 병원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희의료원(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유명철)은 최근 ‘문화세계의 창조’라는 경희대 교시를 웹상에서 표현함으로써 고객지향적 의료문화적 콘텐츠와 이미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병원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는 병원이용·진료안내·건강정보 코너는 앞쪽으로 배치하고 인터넷건강상담·건강강좌신청 코너는 별도 퀵 메뉴로 뽑아 병원이용자가 궁금해 하는 정보를 쉽고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뉴미디어를 모아놓은 경희SNS소통광장(twitter,facebook,의료진Blog,미니홈피), 인터넷으로 건강상담이나 건강강좌를 신청할 수 있는 경희인터넷병원문화센터와 인터넷신문 오헬스뉴스(ohealthnews.com), 웹진 월간의료생활, 만화의학상식70 코너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장했다.
이 홈페이지는 미술관 봄갤러리를 오픈하고 여기에 2-3주 간격으로 전시되는 유명작가의 그림과 사진작품을 인터넷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하는 등 병원과 고객, 의료와 환자 사이에 소통을 통한 건강한 의료문화(medical culture)가 담았다.
경희의료원 정용엽 홍보팀장은 “우리병원 홈페이지는 다른 의료기관과 달리 의·치·한의학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게 편성해 인기가 많다”며 “이용자를 위해 인터넷속도향상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법에 따라 장애인 웹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음성지원시스템을 탑재시키고 이미지콘텐츠의 텍스트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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