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개최되는 ‘환우를 위한 로비음악회’가 20일 계명대 동산병원 1층 로비에서 열렸다.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한기환)에 따르면 이날 음악회는 길사모(길거리 공연을 사모하는 모임)가 출연, 최근 유행하는 포크송과 추억의 음악을 감미로운 선보여 100여명의 환우들과 교직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당시 진료를 기다리던 양모 할머니(72, 내당동)는 “병원 입구에서부터 마음이 밝아지고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는 것 같아 행복하다.”며 아름다운 음악회가 계속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을 펼친 길사모는 98년부터 현재까지 매주 토요일 길거리 모금공연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도 수상하는 등 건전한 문화조성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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