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도 하지 않은 채 만든 소분 茶를 천식, 아토피 등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판 판매업자 2명이 식약당국에 적발돼 식품위생법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송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대전지방청은 이처럼 허위?과대광고하며 무신고 액상차를 판매한 윤 모 씨(남, 55세)등 2명을 적발, 식품위생법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식약청에 따르면 윤 모 씨는 액상차를 소분하거나 증류수에 희석시킨 뒤 ‘생기액’, ‘신기수’ 란 제품명을 붙여 폐렴, 위염 등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판매하다 적발됐다.
조사결과 윤 모 씨는 2008년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싯가 3,841만원 어치를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해 왔으며 ‘신비수’, ‘인산차’에서 대장균, 진균, 바실러스 세레우스 등이 검출됐다.
또 윤 씨는 그가 판매한 생기미인한방건강포(공산품)가 세균감염, 피부트러블에 탁월한 효과 있는 것처럼 속여 시가 1,639만원 어치를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은 이들 불법제품 26kg을 압수하고 이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사용을 중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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