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하대병원이 베트남 의료관광시장을 향해 첫 공략에 나섰다.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에 따르면 이번 의료관광 마케팅은 최근 고성장 잠재력이 있는 베트남의 발전 가능성을 먼저 파악하고 앞서가는 마케팅을 통해 현지 의료관광시장의 새로운 활로개척을 위해 추진됐다.
박승림 의료원장 등 3명으로 구성된 인하대병원 현지방문단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하노이 지사 개소식에 참석한 뒤 유대관계를 증진시켰고, 해외환자 송출실적이 높은 하노이 베싱병원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또 현지 의료관광 설명회와 함께 의료상담, 인적교류 등 실속있고 체계적인 스케줄로 최대의 효과를 거뒀다.
인하대병원은 이를 통해 한국관광공사 베트남지사와 협력관계를 증진시켜 베트남 의료관광산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현지 네트워크 강화와 베트남 현지 언론, 의료기관과 병행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다양한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베트남 지역은 의료관광분야에서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되고 있으며, 정부도 이 지역에 투자규모를 늘리고 있다.”며 “이번 방문은 베트남 의료관광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실무협의를 바탕으로 향후 의료관광시장의 블루오션인 베트남 시장을 선점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향후 지속적인 사전조사를 벌여가면서 세밀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며 다양한 실무협의에 대한 후속조치와 협력기관 우호관계 증진을 통해 베트남 의료관광의 선두역할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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