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지난 4일, 본원 3층 임원실에서, 몽골 유일의 국립방송사인 MNB(몽골국립방송사, 사장 오윤달)와의 상호 최우선 협력기관 계약 및 해외의료관광 마케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바탕으로 인하대병원은 국내최초로 몽골정부 지정병원으로 선정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몽골 의료관광 시장을 공식적으로 개척할 수 있게 됐다. 몽골 국립방송사와 연계한 언론홍보마케팅을 진행하며,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인하대병원은 2012년 초, 외국인 전용병원으로 개원 예정인 영종메디컬센터와 연계하여 진료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인하대병원은 몽골 건교부, 문화부, 자원에너지부 등 국가 공무원 약 22,000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실시해 해외환자 유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 국내에서 체류중인 몽골인 35,000명 또한 잠재고객으로 확보하게 됐다. 한편 MNB는 인하대병원 관련 뉴스보도와 다큐멘터리 등 동영상 컨텐츠 제작은 물론 신문광고, 의료관광 및 한류 소개잡지 등에 본원 메시지를 홍보하여 다각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과 몽골은 해외의료봉사를 비롯, 몽골 VIP내원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인천공항과 20여분 거리의 지리적 요건과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국제의료기관평가기구) 인증을 바탕으로, 국제수준의 환자안전시스템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내원하는 몽골 환자들에게 국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MNB오윤달 사장은 “MNB는 몽골 최고의 인기 방송국이며, 몽골 내 파급효과가 상당히 크다.”라며 “인하대병원의 선진 의료서비스를 적극 홍보하여, 몽골인들의 건강증진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2008년부터 몽골 제 1,2,3 국립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학술교류는 물론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인적교류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또한 몽골 현지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몽골인들의 건강을 보살피며 따뜻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