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이나 일반인의 안전을 돕고 오남용에 막기 위해 수면만취제 프로포폴 안전사용가이드가 제작·배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성형수술, 수면내시경 등에 흔히 사용되는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오남용에 의한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안전사용가이드를 제작?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포폴은 남용하게 되면 정신적 의존성이 강해져 자제력을 잃게 될 뿐만 아니라 강력한 충동과 갈망현상이 나타나 약물투여를 중지하고 싶으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중독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프로포폴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용량범위(안전역)가 좁아 호흡기계 이상으로 인한 일시적인 무호흡 또는 심혈관계 이상으로 인한 저혈압과 같은 치명적인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식약청은 이러한 프로포폴의 정신적 의존성 유발과 오남용 사례의 증가로 인해 지난 1일 세계 최초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했다며 이번 소책자 발간이 오남용 확산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마약류종합정보홈페이지(http://kfda.go.kr/antidrug)에서 전자책(e-book) 형태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 시 개별적 신청을 통해 소책자 또는 e-book 으로도 받아 볼 수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