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22일 공항컨벤션웨딩홀에서 ‘Hi~허준의료봉사단(단장 김영권)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에 따르면 ‘Hi~허준의료봉사단’은 2009년 10월10일, 한방의 날을 맞아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회원 109명으로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봉사단은 창단 후 허준 선생의 인술애민(仁術愛民)정신을 받들어 소외계층의 건강을 돌보고 이들의 아픔을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
봉사단은 올해 출범 2년째를 맞아 의료봉사를 필요로 하는 북한 이탈주민,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차상위 계층, 무의탁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다양한 계층을 찾아 질 높은 의료봉사를 펼칠 방침이다.
또 (주)쿠드-신선설농탕측과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봉사 현장에서 ‘사랑의 밥차’를 무료급식 하는 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의료시술이 절실한 나라를 우선 선정헤 의료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 동티모르에 첫발을 내딛고 한의학의 세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후원행사는 뜻 깊은 의료봉사활동을 사회각계각층에게 알리고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진 많은 분들과 함께 의료봉사 활동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김성순 의원, 한나랑 구상찬·윤석용 의원, 허광태 서울시의회의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이명호 강서구의회의장, 조규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최웅식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과 정철민 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수석부회장, 김소선 서울시간호사회장, 김현자 서울시간호조무사회장 등 정관계는 물론 보건의료계 등 사회 각계각층 인사, 봉사단원과 한의사회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사회를 맡은 개그맨 노정렬씨의 재치로 초대가수와 뮤지컬가수 공연, 국악명창 공연, 색소폰연주, 현악4중주 연주, 가곡, 의사와 치과의사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김영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행사는 봉사단원을 격려해 드리고, 앞으로 더 많이 애써주시기를 바라면서 많은 분들과 함께 봉사활동의 참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뜻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총괄한 준비위원장 김용복 준비위원장(서울특별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은 “의료봉사단이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적극 참여해 주신 봉사단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다양한 사회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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