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0년 하반기 보건의료 연구개발 사업과제’와 ‘2010년 하반기 한의약 선도기술 개발사업과제’에 수행기관으로 21일 선정됐다.
한국보건사업진흥원이 지난 2일에 예비선정과제로 선정하였던 임상3상을 통한 천연봉독유래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과제와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 대한 mBHT(가칭) 임상2상 시험과제가 최종 선정되어 신약개발 연구비중에 총 14억원 가량을 2년 동안 국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휴온스의 천연봉독유래 파킨슨병 치료제는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피로증상을 완화를 목적으로, 2008년 5월부터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시작하여 현재 임상3상 시험 승인을 받고 구체적인 시험 진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그리고 동국대학교 한의학과와 공동으로 진행된 뇌졸중 치료제 mBHT(가칭)는 뇌졸중의 진행완화와 새로운 한방치료제의 개발을 목적으로 2008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 한의약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시작했고 임상2상이 진행 중이다.
파킨슨 치료제의 경우 임상3상 시험 및 제품허가를 2012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2013년 초에 정식 발매되어 수입의약품에 의존하고 있는 파킨슨 치료제 시장에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하였다.
제네릭(복제약)을 위주로 성장하여온 국내 제약업계에 저가구매인센티브, 리베이트쌍벌제 등 강화된 정부규제로 신약개발능력의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요즘, 특화된 아이템과 국가지원과제를 통한 중소제약사의 R&D 역량강화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휴온스는 2009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지출이 4.4%로 증권시장 상장제약사 중 20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