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열) 교직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사랑을 실천하고자 지난 2009년 5월 발족한 나눔봉사단이 지난 12월 2일 영등포구청에서 열린 ‘영등포구 사회공헌 성과보고회’에서 우수 사회공헌활동 사례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우수 봉사단체로 추천받은 22개 기관 및 모임단체 중 우수 사례를 발표, 공유함으로써 지역민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은 이날 영등포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간사를 맡고 있는 김준영 사회사업팀장은 발표자로 나서 나눔봉사단의 활약상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2009년 5월 12일 ‘작은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첫 활동을 시작한 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은 외국인·다문화지원팀과 교육봉사팀, 환경개선팀, 가정방문팀, 복지시설봉사팀 등 총 4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 중이며 총 단장인 비뇨기과 이영구 교수를 비롯해 150여명의 교직원이 활동하고 있는데 관악산 삼성산 자연보호활동, 사랑의 쌀 모으기, 소액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외국인·다문화지원팀은 병원 이용 절차와 복지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담은 한국어 교재를 자체 개발해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했는가 하면 결혼이주여성을 병원으로 초청해 의료기관 이용과 활용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등을 안내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교육봉사팀은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지역 내 청소년 복지기관과 연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 후 학습지도에 나섰으며 환경개선팀은 조손세대 가정을 방문해 청소와 도배, 전기수리, 시설개보수, 사랑의 물품나누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고 복지시설봉사팀은 매달 정기적으로 여주 천사들의 집, 구립 영등포실버케어센터 등의 복지시설을 방문해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나눔봉사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비뇨기과 이영구 교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의 봉사활동을 되돌아보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되 좋은 평가를 받았던 부분은 더욱 강화하는 등 내실을 튼튼히 할 생각”이라며 “자칫 소외되기 쉬운 곳을 찾아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작은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병원인 한림대학교성심병원(느린소 사회봉사단)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봄시내봉사단),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한사랑봉사단),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클린봉사단) 교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봉사모임을 구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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