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권 및 수도권지역 도매업체 모임인 한남회(회장 성용우)가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시점에 맞춰 "금융비용 준수로 투명한 유통을 만들자!"고 결의했다.
한남회는 지난 6일 오후 영등포 소재 일식당에서 송년회를 겸한 월례회를 갖고 정도경영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성용우 회장은 모두 인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의 의미라기 보다는 쌍벌제 등 제도변혁을 앞두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자리"라고 밝히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어려운 시국을 해쳐나가자"고 했다.
특히 성 회장은 "지금까지 친목을 통해 우의를 다져온 한남회가 이제 서로 협력하여 업계 질서를 지키는 데에 앞장 설 때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한우 도협 회장은 이사회를 통한 유임 결정 후 첫 한남회 모임에 내빈으로 참석한 소감을밝히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으며 "투명유통을 향한 도매업계의 의지가 한남회를 시발점으로 서울시지회와 도협 중앙회로 퍼져 업계 모두 상생하길 기원한다"고 덕담했다.
한상회 도협 서울시지회장은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과 관련하여 "앞으로 서울시지회가 회원사들에게 충분히 홍보하여 여러가지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회원들도 급변하는 제도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말고 협회의 안내에 따라달라"고 안내했다.
이밖에도 이번 송년회에는 허강원 도협 정책홍보국장이 ‘쌍벌제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허 국장은 개정된 약사법과 의사법 안내를 통해 리베이트 쌍벌제와 금융비용을 소개하고 협회의 대응현황을 안내했다.
또한 이날 오후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된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 설명회’와 관련, 참석 회원사들이 쌍벌제 준수와 관련한 정보를 교류하기도 했다.
한편 송년회 참석 인사는 이한우 도협 회장, 한상회 서울시지회장을 비롯하여 문종태·황치엽 도협 고문, 남상규 도협 자문위원과 임문기 석계메디칼 대표와 성용우 한남회 회장, 정준용 한남회 감사를 비롯한 한남회 회원 등 2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