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조합이 국산의료기기의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 교두보 마련과 신 시장 개척을 위해 8회 싱가폴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 2,200만불 실적을 거뒀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 이사장 문창호)은 한국산 의료기기 수출 및 시장확대를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Suntec Singapore에서 개최된 제8회 싱가포르의료기기전시회에 21개사 50여명(부스규모:276㎡)이 한국관을 구성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싱가폴전시회는 의료기기관련 장비, 재료 등을 포괄하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의료기기전문전시회로 3일 간 한국(39개사)을 비롯해 31개국 481여개 회사가 12,000㎡규모로 참가했으며 약 4,350여명의 바이어가 전시관을 방문했다.
특히, 금년에는 일본의 JETRO(일본무역진흥회)에서 일본의 10여 중소의료기기업체를 조직해 참가하는 등 30%의 성장세를 이뤘다.
한국관 방문 바이어는 4,350명, 상담건수 2,210건, 상담실적은 22,300천불 이다. 또 계약실적은 4,250천불이며,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의 바이어들이 한국산 의료기기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
참가 업체로는 PCA의약품주입기 (에이스메디칼), 의료용카트 (한림의료기), X-ray (포스콤) 등 20여개 품목 60여종의 한국산 제품이 전시됐다. 한국산 제품은 가격과 품질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바이어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에 큰 기회를 얻게 되었다.
개막식에는 싱가포르 국가안전부 수석장관 S JAYAKUMAR, 노동인력부장관 GOH KIM YONG, 보건부차관 HAWAZI DAIPI, 노동인력부 국장 HO SIONG HIN, WSH 위원회 국장 KEVIN TEOH, 싱가포르안전관리공단 이사장 EDWIN YAP, 직업환경보건학회 회장 WAI KUEN, 싱가포르국가안전위원회 위원장 TANJIN THONG 및 싱가포르주재 프랑스대사 OLIVIER CARON, 폴란드 대사 WALDEMAR DUBANIOWSKI, 독일 수석서기관 JENS JANIK, 인도 1등서기관 N RAGHAVAN , 오스트리아 영사 GERHARD MESCHKE 등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또, 동남아시아의 각국 특별 대표단을 구성해 참관을 유도했는데 그중 말레이시아 Sunway Medical Centre, Mahkota Medical Centre와 Vietnam Doctors Group과 14개의 Thailand Hospital Group을 초청해 큰 성과를 이뤘다.
조합 관계자는 해외바이어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동남아지역 의료기기 수출확대에 계속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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