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회장 이현철 연세대의대, 이사장 신현호 제일병원)를 비롯한 6개가 학회가 대사증후군과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토론의 자리를 마련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10~11일 일산KINTEX에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대사증후군-이상지질혈증’라는 주제로 대한폐경학회(윤병구), 대한소아과학회(김남수), 대한비만학회(이원영), 대한신경과학회(최성혜), 대한간학회(조용균), 대한감염학회(한상훈) 등 총 6개 학회 대표자들을 초청해 심도 있는 토의와 의견을 마련한 것.
신현호 이사장은 “이상지질혈증과 대사증후군은 상호 밀접한 연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관되는 학회와의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유관학회와의 긴밀한 공조와 협조를 통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4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만과 죽상경화(Obesity and Atherosclerosis)’라는 대주제로 진행됐다.
또 ▲Basic Approach to Obesity ▲Adipose Tissue and Obesity, More in Detail ▲Evaluation of Obesity 
▲Specific Concerns for Obesity ▲Management of Obesity 등의 주제로 진행된 5개의 심포지엄과 2개의 Topical Session, 3개의 Plenary Lecture 등으로 마련됐다.
초청연자로는 국제동맥경화학회 회장인 Philip Barter(호주)를 비롯해 기초연구의 대가인 Kerry-Anne Rye(호주), Toshio Hayashi(일본) 등 3명이 참석한 최신지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외에도 기초, 영양, 역학, 임상적 측면의 다양한 강의와 토론을 비롯해 기초연구 분야 워크숍 등이 마련됐다.
오는 12월 임기를 마무리하는 신현호 이사장은 “임기 동안 많은 계획을 세웠는데 대국민홍보활동을 못한 점과 로고변경 못한 점, SCI등재 추진을 못한 점 등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차기 임원들이 학회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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