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원장 허 용)은 재활연구소 개소 2주년을 맞아 국내외 재활의학의 전문가를 초청해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개소 2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를 오는 9일(목) 그랜드힐튼호텔 에머랄드홀A (홍제동)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외 재활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재활연구소의 내부연구성과 발표와 함께 피츠버그대학교 Katherine D. Seelman 교수를 비롯해 가천의과학대학교 뇌과학연구소 조장희 소장, WHO Disability & Rehabilitation 팀 Khasnabis 기술담당관 등이 연자로 초청돼 최신 재활연구성과 정보교류 및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기회로 주목을 끈다.
1부, 기술기반의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피츠버그대 Seelman 교수가 NIDRR 설립의 목적 및 이론적 해석에 대해 첫 강연을 시작하고, 이어 재활연구소 재활보조기술연구과 내부연구성과 발표 (김종배 과장), 중국 재활공학의 종합적 연구활동(중국 Xian Jiaotong대학 Jue Wang 소장), QoLT 기술 개발(서강대 전도영 교수)순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2부는 뇌손상과 운동ㆍ인지기능의 재활을 주제로 고성능 MRI를 이용한 초정밀 두뇌내부영상(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 조장희 소장), 운동인지기능재활연구과 내부연구성과(최현 과장), 분자 및 전기생리학을 이용한 척수손상환자의 보행재활(일본 국립재활센터), 뇌손상후 운동 및 인지기능 회복을 위한 뇌자극술(분당 서울대 백남종 교수)
3부는 장애인 보건과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도전을 주제로 장애인을 위한 재활전략과 CBR(WHO Khasnabis 기술담당관), 재활표준연구과 내부연구성과(호승희 과장), 장애인의 삶의 질과 인권 향상(서울대 조흥식 교수)
강연 후 마지막 순서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환영만찬이 있을 예정이다.
허용 국립재활원 원장은 “행복한 삶을 더해주는 재활연구소”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는 재활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대한민국의 장애인 재활 복지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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