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8일 오후 새 국무총리에 김태호(48) 전 경남 지사를 임명하는 등 개각을 단행했다.
신임 장관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문화체육부장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농임수산식품부장관 유정복 한나라당 의원 △지식경제부 장관 이재훈 전 지식경제부 제2차관을 비롯해 △보건의료의약계의 관심을 끈 보건복지부장관에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사진) △고용노동부 장관 박재완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 △특임장관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 △중앙노동위원장 정종수 전 노동부 차관 △국무총리실장 임채민 전 지식경제부 제1차관을 각각 임명했다.
인사청문회를 거쳐 새로 취임할 진 신임 복지부 장관은 제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2선의원이다.
진 신임장관은 대전여고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진 신임장관은 국회 교육·여성가족·운영·정무·기획재정위원회 위원, 국무총리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제6정책조저위원장, 한나라당 원내공보부대표, 한나라당 17대 대선 예비후보 선대위 대변인,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 간사, 한나라당 서울특별시당 윤리위원장, 육아선진화포럼 회장, 국회 규제개혁특별위원회 간사, 2004~2008 NGO시민단체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5년 연속), 한나라당 여의도 연구소장 등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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