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들의 자살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 잡고 자살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자살예방 가이드가 26일 배포했다.
26일 국립서울병원(원장 정은기)에 따르면 자살예방 가이드는 자살에 대한 편견과 오해그 리고 해명, 자살위기가 찾아오는 시기와 그 징후들, 대처방법을 비롯해 주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수록, 안내하고 있다.
최근 인기 연예인들의 자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는 가운데, 실제로 일반인들의 자살률이 ’9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현재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 국내 사망 원인 4위에 올라 자살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 잡아야 할 심각한 상태다.
국립서울병 측은 흔히 자살은 예측이 불가능하며 결심한 사람을 막기는 힘들다고 생각하기 쉽게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둘러본다면 자살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그들이 보내는 위험 신호들을 인지할 수만 있다면 예방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자살예방 가이드는 전국의 국립병원과 정신보건센터에 비치되고, 국립서울병원 홈페이지(www.snmh.go.kr).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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