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과 송후림 임상강사가 그동안 우울증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가장 궁금했던 우울증’ 을 발간했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1부는 우울증을 이해하기 위한 물음들, 2부는 우울증의 여러 가지 모습들, 3부는 우울증을 밝혀내기 위한 물음들, 4부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한 물음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 책은 Q&A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제목 그대로 우울증에 대해 가질 수 있는 거의 모든 궁금증들에 대해서 총망라하고 있다.
우울증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뿐 아니라 다양한 구분 방식, 진단, 검사의 절차와 치료 방법들, 보호자의 역할 등에 대해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고 있어 우울증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지침서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정신과 진료시에 자주 발생하는 문제들, 때로는 의학적으로 밝혀진 바가 적기 때문에 명확한 대답을 듣기 어려웠던 질문이나 보험가입, 진찰료 등의 현실적인 사안들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송후림 임상강사는 “그동안 환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들에 대한 대답들을 모았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환자의 입장에 서서 정리했다”며 “충분히 검증된 내용, 해당 분야 권위자의 견해만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특별히 어려운 학문적인 내용이나 최신 지견을 다룬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책은 온전히 우울증 환자와 가족들, 우울증이란 질병에 대해 관심이 있는 보통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발행 : 하나의학사/ 320쪽/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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