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대장항문학회가 대장암등록사업을 추진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남규 이사장(연세대의대 교수)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의지를 밝히며“다기관 연구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학회 내에 대장암연구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국가암등록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학회에서 학술연구를 위한 사용에 부족한 부분이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며 “다기관 연구를 통해 한국의 제대로 된 자료를 만들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대장암 가이드라인작업에 중요자료로 활용하고 다기관연구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 이사장은 남은 임기동안 학회의 법인화를 추진하기 위한 기초작업도 진행키로 했다. 즉 이번 총회에서 규칙 및 연구회, 위원회, 학술상 등 명문화된 규정에 대한 재정비했다.
이외에도 개원가를 중심으로 회원들의 현안 문제에 대해 경청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가는 것은 물론‘대장앎의 날’을 정례화해 국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도 충실히 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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