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이 지난 11일 (재)지구마을복지협회(이사장 김만섭)와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의료비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재)지구마을복지협회는 분기별 1천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게 되며, 인하대병원은 치료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환자를 선정해 대학병원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재)지구마을복지협회 김만섭 이사장은 몽골 의료봉사 활동으로 인하대병원과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다시 한번 국내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인하대병원은 정성을 다해 진료를 제공,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만섭 이사장은 “작은 일에 동참해 주신 인하대병원에 감사를 드리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좋은 일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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