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립선학회(회장 이현무,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 사진 아래)가 학회지 발간을 추진한다.
이현무 회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발간을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총괄책임자인 명순철(중앙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간행이사는 “총 10명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간행위원회를 구성했다”며 “논문수급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를 위해 간행위원들을 중심으로 논문을 수급하고, 합법적인 틀안에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이한 점은 학회지에 ‘KOREA’라는 표기는 빼고 처음부터 국제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간다는 방침이다.
명순철 이사는 “처음부터 국제화를 염두해두고 작업을 하고 있다”며 “향후 재작업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학회의 국제적 역할과 위상을 강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표지는 물론 논문 규격 및 내용도 국제적 수준에 맞춰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명 이사는 “전립선질환은 특화돼 있는 만큼 학회지 발간 후 레벨 업이 되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며 “늦게 시작했지만 국제적 감각과 내용으로 접근한다면 더 빠른 발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최초 연 2회 발간을 한 후 최종적으로 연 4회 발간을 목표로 모든 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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