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이 안센터를 병원서 독립시켜 눈 종합병원을 만들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영선 병원장은 29일 서울성모병원 개원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히며 초대형 종합의료과학단지로의 발전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안센터는 별도로 독립시켜 별관(구 강남성모병원)건물로 이전, 서울성모병원 內 안병원을 개원해 눈 종합병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눈 종합병원은 3개층, 1,000여평에 이르는 독립공간을 별도로 배정키로 했다.
이를 통해 환자의 혼잡도를 최소화 하고, 안병원 내에서 진료, 검사와 수술 등이 원스톱으로 모두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과 규모의 구축을 통한 진료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홍 병원장은 “향후에는 별관(구 강남성모병원)의 리모델링 등 단지 재배치 계획에 따라 2,000 병상 규모의 진료 영역을 확보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가톨릭의과학연구원과 함께 진료, 교육, 연구 등이 함께 자리한 초대형 종합의료과학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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