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최훈, 상계백병원 산부인과)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약 3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골다공증 환자를 외래에서 진료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좌를 중심으로 알차고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실제 ▲골다공증의 역학, 진단에 도움이 되는 tip ▲골다공증 치료에 대한 최신 경향 및 적용에 대한 노하우 등의 내용으로 마련돼 참석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 각 세션별로 강의 후 지명토론자들이 심도있는 토의를 통해 다양한 내용을 접근하도록 패널토론을 진행해 회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제일병원 오한진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골다공증 역학조사 업데이트 현황에 대한 발표를 해 참석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현재 진행중인 이 역학조사는 내년 발표를 목표로 진행중이며, 한국인 최초의 골다공증역학자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운동과 골다공증 ▲HRT and Tibolone : 최근 연구결과 업데이트 ▲Bisphosphonate 언제까지 사용할 것인가? 등 다양한 내용들이 발표됐다.
최훈 회장은 “골다공증에 관심있는 많은 의료인들의 참여를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학술프로그램을 구성, 실제임상적용은 물론 학술적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회는 오는 추계학술대회에 일본에서 총 10명을 비롯해 인도, 중국, 타일랜드,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연자들을 초청, 보다 알찬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왼쪽 원영준 총무이사(연세원내과), 오른쪽 최훈 회장(상계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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