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인한 유럽 주요 공항 폐쇄로 국내 업체의 현지 참가 행사가 차질을 빚고 있다.
KOTRA 구주 KBC, 직원들은 비상대기 체제하에 상황별 대처를 통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항공편 운항이 인명에 관련된 사항인 만큼, 화산재가 걷히고 공항 정상화되기까지는 수일이 걸릴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유럽 → 한국간 항공편 운항 정상화는 최소 19일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 독일 하노버산업박람회 (4.19-23일) : 동 박람회 참가 38개사 70여명이 4.17일 현지 입국예정이었으나 해당 항공편이 취소 확정적. 박람회 개막일까지 한국관 오픈 준비할 수 있도록 다른 지역 경유 이동경로 물색중
2) 이태리 볼로냐 미용박람회 (4.16-19일) : 동 박람회 참가 39개 사중 독일로부터 이동 예정이었던 3개사가 독일로부터의 항공 결항으로 다른 교통편을 이용, 전시 개막후에야 현지 도착
3) 대구경북 동유럽 무역사절단 (4.18-25일) : 헝가리-루마니아-폴란드 순회 상담 예정으로 첫 방문지인 부다페스트는 현재공항 정상가동중이나 4.18일 현지 도착이전에 폐쇄 가능성도있음. 4.17일중 국내 주최측과 파견여부 최종 결정 예정임
4) 네덜란드 조선기자재 구매사절단 방한 (4.20-21일) : 수출상담회 참가차 네덜란드 조선기자재 바이어 11개사가 4.18일중 출국 계획이나, 당일까지 현지 공항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행사 일정 연기 불가피
5) 독일 국제조명건축전 (4.11-16일) : 박람회 참가 12개사 30여명이 박람회 종료후 4.17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직항편 결항으로남동부 유럽 경유, 귀국편 물색중. 불가시 체재 연기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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