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물정신의학회(이사장 이철, 가톨릭의대, 사진 아래 왼쪽)와 대한정신분열병학회(이사장 권준수, 서울대의대, 사진 아래 오른쪽)가 지난 2일 리츠칼튼호텔에서 합동학술대회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350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준비한 초록도 부족했고, 참여부스들도 준비한 물품을 다 소진하는 등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한 회원은 “2번 참여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고 학술프로그램도 다양해 좋았다”며 “앞으로도 합동학술대회가 정기적으로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학회 이사장들은 “회원들이 많이 참석했다”며 “앞으로도 합동학술대회 개최를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특강연자로 early psychosis 임상연구 메카인 호주멜버른대학 Alison Yung교수가 초빙돼 ‘Transition to the Next Stage’라는 주제의 발표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 관련주제의 심포지엄과 주요 정신질환의 vulnerability 및 생물학적 표지자들에 대한 최신지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준비돼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국내자살실태 및 예방전략 ▲청소년의 학교정신건강 ▲노년기 웰빙-건강한 섭식, 수면, 성생활 등의 대중적인 주제도 발표돼 다양한 의견교환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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