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의 화합과 친목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일부에서 학회와 개원의사간 갈등이 빚어지는 가운데 비뇨기과는 회원간 단합이 잘되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진길남 회장은 “화합과 친목을 위해 분위기를 조성해왔고, 그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화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진 회장은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마련, 전국 각 지방에서 영화배우 등 유명인사들을 초청해 워크숍을 가지고 있다. 오는 4월 17일에도 부산에서 워크숍을 개최해 팀워크를 가진다는 계획이다.
진 회장은 “1년에 2회씩 워크숍을 하고 있다”며 “책임감 및 봉사정신 함양까지 하게 돼 가족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비뇨기과학회와도 상당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진 회장은 “스포츠는 물론 사적 교류 확대 등을 통해 화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술적교류에도 상호간 협력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 회장은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세무사와 노무사 컨설팅 지원은 물론 무료법률 상담도 마련해 진료에만 임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해가고 있다.
이런 노력이 빛을 발해 진 회장은 3번째 회장으로 연임되는 등 탁월한 친화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회장 진길남)는 지난 28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축사를 한 것을 비롯해‘의료분쟁을 피하는 진료방법과 분쟁시의 해결방안’에 대한 세션이 마련돼 의료분쟁에 대한 적절한 방법을 제시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Circumcision 필요한가?’라는 세션에서는 ▲신생아 포경수술이 필요한가? ▲포경수술이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내용이 발표돼 참석회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남성기능 실태조사보고와 대사증후군의 진단과 내분비치료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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