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병원 자원봉사단(단장 김재근)이 지난 20일 순천시 중증 노인요양시설 ‘성산요양원’을 방문해 사랑을 전했다.
김재근 단장을 비롯해 자원봉사단원 25명은 두 개 팀으로 나눠 노인 50여명의 진료, 전반적인 건강상태 점검, 진통제를 투여하는 등의 의료봉사와 청소, 중증대상자 기저귀교체, 몸 닦아 드리기, 안마하기 등의 노력봉사를 진행했다.
봉사에 참가했던 한 봉사단원은 “이곳의 한 할머니가 ‘내일 또 올거지?’ 라고 묻는 말에 ‘더 자주 찾아뵙겠다’고 돌아서오면서 발걸음이 무거웠다“고 말했다.
순천병원 자원봉사단은 7년 전부터 연 2회 이상 성산요양원을 방문, 의료봉사 활동은 물론 성금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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