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주관하고 대구시,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 3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 및 대구경북 암정복 2015 선포식이 오는 19일 오전 11시 경북대학교병원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가암유공자를 표창하고, 국민암예방 수칙을 소개할 예정이며, 암정복 2015 선포식에서는 올해 수립된 대구경북 암정복 2015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계획을 선포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경북 암정복 2015는 이 지역의 암 정복을 위해 2015년까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 추진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해 수립한 지역 최초의 중장기적 암 관리계획이다.
이 비전은 ‘종합적인 암관리를 통한 암발생, 암사망의 최소화로 대구·경북지역의 암부담을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암예방, 조기검진, 암진료, 완화의료, 암 교육·홍보, 암등록사업의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대구역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지역의료기관과 보건소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을 위한 암예방·검진 홍보 캠페인이 개최되며, 국가암검진 상담, 무료체지방분석, 미각체험, 금연상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 관계자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기념식과 캠페인을 통해 암 예방 실천에 대한 지역의 인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구경북암정복 2015 계획 선포를 기점으로 여러 관련 기관이 협력해 성공적인 암 정복을 이루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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