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종양학연구회(회장 함봉진 교수)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제1회 정신종양학 연구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암환자 중 불면, 불안, 우울 등의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고 있으며, 암환자의 삶의 질과 치료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과 발표와 진료현장에서 스트레스를 발견 할 수 있는 방법 개발에 대한 연구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함봉진 회장은 “심각한 스트레스는 암환자의 고통을 가중시켜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치료에 대한 의지를 약화시키면서 대인관계까지 힘들게 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연구가 활성화돼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정신종양학에 대한 인식제고 및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신종양학연구회는 정신과, 심리학자, 간호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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