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2007년 11월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시스템(Da Vinci Surgical System)을 도입한 후 10일 300례를 돌파했다.
이번 돌파는 지방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장항문소아외과 97례, 비뇨기과 161례, 산부인과 30례 등으로 총 301례를 기록했다.
병원관계자는 “로봇으로 복강경 수술이 가능한 모든 질환에 대해 수술이 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수기가 까다로운 암 수술 (대장 암, 위암 등 소화기암: 전립선 암, 신장암, 자궁암 등 비뇨생식기암)이나 심장 판막 수술, 관상동맥우회술 등 심장 수술에 적용된다”며 “출혈이 적고, 합병증 예방, 회복기간 단축 등의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 다빈치로봇 수술팀은 대장암 최규석 교수, 외과 유완식 교수, 흉부외과 조준용 교수, 비뇨기과 권태균 교수, 산부인과 이윤순 교수 및 6명의 다빈치 전문간호사와 전문마취과 담당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300례를 받은 환자는 52세 여성으로 산부인과 복강경자궁적출술을 받았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