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립선학회(회장 이현무,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지난 6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약 25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립선관련 연구에 관한 최신지견을 전립선염, 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 등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했다.
특히 세계적 전립선임상연구 대가인 미국 Northwestern대 Dr.McVary교수가 특강 연자로 참석해‘Obesity, LUTS/BPH, Prostate and PDE5 inhibitors’를 주제로 강좌를 진행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전립선암 스크리닝 연구로 유명한 Innsbruck대 Bartsch 교수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참석치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대한비뇨기과학회 백재승 이사장은“지난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회의 위상 강화에 노력한 것에 감사한다”며 “많은 지식을 배우고 친교를 쌓는 장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백 이사장은 또“타 과에서 영역침범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비뇨기과질환에 대해서는 전문의로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것을 알려나가는데 다같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현무 회장은 “비뇨기계질환은 전문의에게 보는 것이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이다”며 “비뇨기과영역 지키기에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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