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의대 교수가 국제의학서적 집필진으로 참가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건국대학교병원 심찬섭 교수.
심찬섭 교수는 최근 독일에서 발간된 의학전문서 ‘소화기 내시경, 제2판(Gastroenterological Endoscopy, the 2nd edi.)’의 저자로 참여해 ‘경피경간 담도조영술 및 담도경 검사(Percutaneous Transhepatic Cholangiography and Cholangioscopy)’와 ‘담석의 쇄석술(Biliary Lithotripsy)’ 편을 집필했다.
이 책은 소화기 질환의 최첨단 내시경 영상, 환자의 전 처치 및 진정에 관한 내용, 내시경 기기소독, 내시경실의 구성과 같은 실제 내시경이 시행되는 첫 단계부터 내시경 진단의 최신 발달 영역과 치료 내시경의 최첨단 분야를 총망라한 책으로 소화기 내시경 각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120명의 지식과 고견이 들어간 ‘소화기 내시경학의 성서’로 불린다.
심 교수는 1985년 국내 최초로 내시경적 역행성 담관배액술을 시행하고, 내시경을 통해 담석증을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연이어 발표한 치료 내시경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장과 소화기병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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