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가 오는 5일 서울 홍은동 소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국·내외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국제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감염성 질환, 생물안전과 유전체 분야에 관한 최신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연구자들의 국제협력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미국 질병관리본부(CDC),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및 일본 국립감염연구소(NIID)에서 참여, 국제적인 질병통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연구자들의 질병대응 능력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요 연자로는 국립보건연구원장, 일본 감염연구소장(Dr. Tatsuo Miyamura)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일본등 13명이며 주제로는 감염병 국제적 통제 전략, 미국의 수두바이러스 연구 동향, 일본의 식중독유발균 실험실 진단법과 해독제 보급상황 등이다.
복지부는 감염성 질환의 주요 이슈인 고위험병원체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약제 내성과 생물 안전분야 및 생명 정보학분야 등에서 심도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복지부(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의 목적을 국내 연구인력의 질병 제어 능력을 제고시키고 국가적 중점관리 질병에 대한 신속 대응능력 배양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