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올바른 영양섭취와 지나친 비만인식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식사장애 고위험군’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는 지난해 전국 중·고등학생 7,000명을 대상으로 비만관련 식습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식사장애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학생이 남자 10.5%, 여자 14.8%로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식사장애 고위험군’의 청소년들은 자신의 체형이나 비만에 대해 스스로 비만하다고 느끼며,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음식집착, 식후 구토를 하는 등 치명적인 식사장애를 초래해 영양불균형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식사장애 고위험군’의 특성은 채중 감량을 위해 단식, 식후 구토, 원푸드 다이어트 등 무분별한 식사 조절을 시도하였던 경험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남성의 경우, TV나 컴퓨터를 활용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명회에는 ‘식사장애 고위험군’에 대한 설명, 청소년의 성별·비만도별 ‘식사장애 고위험군’ 현황, ‘식사장애 고위험군’의 특성 등이 논의된다.
◈ 일시 : 2010년 3월 4일(목), 10:30 ~ 11:30
◈ 장소 : 생물생명공학의약품실험동 1층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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