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희의료원이 소화기센터를 오픈한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소화기센터는 원스톱 서비스를 원칙으로 하는 진료시스템을 갖춘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최신형 자동침투기를 통해 조직검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조기위암환자도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
소화기센터에 도입된 내시경은 일반내시경보다 굵기가 절반 정도로 가늘어 소화기의 검사진단을 받으려다 늘 불안감과 불편감으로 주저했던 환자들의 고통과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 2007년 신의료기술로 지정된 컬러내시경(협대역내시경, Narrow band imaging)이 도입돼 발견하기 어려웠던 불명확한 병변을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만성 염증성 장질환, 소장 종양, 흡수장애, 만성복통과 설사 등의 진단과 치료에 사용할 최신 소장내시경을 도입, 환자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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