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의약품 사고로 인한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식약청과 시·도 공무원 중 의약품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사고 위기대응 매뉴얼’ 교육을 2월 11일부터 25일까지 7회에 걸쳐 지역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사고 위기대응 매뉴얼’이란 의약품 관련 사고 발생 시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위기확산을 방지하고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기상황별로 명확한 역할과 조치를 제시한 것으로, 위기대응 체계, 위기대응 기구, 상황별 대응절차 및 역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은 의약품 사고 위기대응 매뉴얼 설명, 위기상황 시나리오별 대응계획 및 부서별 역할분담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의약품 위기상황 시나리오는 ▲광범위한 완제의약품에 의한 위해우려 상황 ▲특정 제품의 문제로 인한 위해우려 상황 ▲기존 사용원료의 부작용 등 안전성 문제로 인한 위해우려 상황 ▲부정 의약품의 유통으로 인한 위해우려 상황 등을 가정해 각각의 대응계획과 조치사항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의약품 사고에 대응하는 현장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의약품 안전사고로 인한 국민의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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