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병원 자원봉사단(단장 김재근)이 지난 6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순천시 월등면 월평마을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했다.
이날 봉사활동엔 김용주 병원장을 비롯해 신경외과 박태일 과장, 고종하 과장, 김재근 과장, 전 신정규 교수(현 경상대병원산부인과교수)와 2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에 처음 참여한 박태일과장은 “진료실과는 또 다른 분위기지만 지역주민들과의 가까운 만남에 생동감과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고종하 과장은 어르신들 손을 일일이 잡아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로 진료를 시작해 월평마을 할머니들의 스타가 됐다.
봉사단원들은 월평마을 부녀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맛있는 떡국을 먹으며 “어머니의 손맛을 제대로 느끼고 돌아왔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순천병원은 지난 2006년부터 의료봉사, 매실따기, 감따기, 감자캐기, 복숭아축제 의료지원, 독거노인 집수리, 1촌 농산물 구매등 다양한 1사1촌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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