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걷기대회가 서울특별시립보라매병원 주최로 23일 오후 1시 부터 약 2시간 반 동안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서울특별시립보라매병원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환자들의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절한 치료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당뇨병 걷기대회"는 서울특별시립보라매병원의 무료혈당측정과 전문의 상담 후, 보라매공원으로 이동해 준비체조와 함께 한 시간 가량 조별 걷기로 진행됐다.
모든 참가자들은 주위에 자신이 당뇨병환자임을 알리고 위급상황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당뇨병인식표로 제작된 핸드폰 줄 이외 조끼, 만보계 등을 제공받았다.
서울특별시립보라매 병원 내분비내과의 문민경 교수는 "당뇨병 환자들의 질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리와 예방에 있어서 올바른 운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회로 이번 "당뇨병 걷기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걷기 대회를 통해 적절한 운동과 함께 매일매일의 혈당측정이 중요한 부분임을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걷기대회를 함께 후원한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무료혈당측정 및 당뇨병인식표 나눠주기를 통해 당뇨병 관리에 있어 자가혈당측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혈당을 안전한 범위 내로 유지해 합병증을 예방,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강조하는 "안전혈당캠페인(Safety Zone Campaign)"을 함께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