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과학대 길병원 심장내과 고광곤(高光坤) 교수의 논문 “고혈압 환자에서 에포니디핀의 혈관 및 대사반응 개선효과”가 Diabetes Care 6월호에 주목받는 새로운 치료 효과 분야의 논문으로 선정돼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Diabetes Care는 SCI Impact Factor 7.5인 내분비 분야의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는 미국당뇨학회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의 공식 학술지다.
고 교수가 미국국립보건원 내분비내과 수석과장 마이클 콴 (Michael J. Quon) 박사 등과 공동 연구한 “고혈압 환자에서 에포니디핀의 혈관 및 대사반응 개선효과”라는 논문은 고혈압 환자들의 심혈관사건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많이 사용되고 있는 칼슘 통로 차단제 중 에포니디핀이 고혈압 환자뿐만 아니라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당뇨, 대사 증후군, 비만 환자에게도 중요한 치료제임을 처음으로 밝힌 논문이어서 관심을 끈다.
칼슘 통로 중 L 통로와 T 통로를 차단하는 에포니디핀은 기존 칼슘 통로 차단제와 달리 투약 후 가끔 생기는 반사 빈맥(Reflex Tachycardia)이 적고 단백뇨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고 교수는 이 논문에서 에포니디핀이 탁월한 혈압 강하와 함께 혈중의 산화물질을 줄여 내피세포 기능 향상시키는데다 동맥경화를 악화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에디포카인 중 에디포넥틴은 높이고, 나쁜 에디포카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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