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부비동염(축농증) 환자에서 기관지 과민성 즉, 천식을 의심할 수 있는 인자로 호산구 수를 최초로 제시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재서(사진/좌)교수와 전임의 한두희(사진/우))는 만성 부비동염 환자 특히, 코의 내부에 물혹을 동반한 축농증 환자에서 기관지 과민성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를 찾아보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대병원을 찾은 122명의 물혹을 동반한 축농증 환자에서 천식검사를 시행했다.
이비인후과 외래를 방문하는 물혹을 동반한 만성 부비동염 환자를 대상으로 기관지 과민성을 예측할 수 있는 검사(메타콜린 유발검사)를 시행했으며, 호산구수가 중요한 인자임을 최초로 밝혀냈다. 
호산구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주요 세포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알레르기비염과 천식과의 관련성을 밝히려는 노력은 많았다. 알레르기비염의 중증도가 천식의 발병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으며, 혈청 면역글로불린 E가 증가된 알레르기비염 환자군에서 천식의 발병율이 5배 이상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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