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외과 김충현 교수가 최근 뇌신경계 종양학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발행하는 뇌종양 국제 학술지 ‘Journal of Neuro-Oncology’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김 교수는 2007년부터 이 저널의 국제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편집위원이 됐다. 이 학술지는 미국의 양대 신경외과학회인 AANS와 CNS의 뇌종양관련 합동학술단체 공식저널이다.
김 교수는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 and Neurosurgery, Neurologia India’를 포함한 국제적 논문의 심사위원과 다수의 국내 논문 심사위원, 대한뇌종양학회지 편집위원장 및 학술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미국 뇌종양관련 학술단체인 Section on Tumors of AANS and CNS와 Society of Neuro-Oncology (SNO), 아시아신경종양학회, 유럽신경종양학회 및 세계신경종양학회 등 다수의 신경종양 관련 국제학술단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대한신경외과학회의 고시위원, 대한뇌종양학회의 상임이사, 대한암학회와 대한생화학, 분자생물학회의 회원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외에 국내의 악성 뇌교종 면역요법에 대한 다기관 임상시험을 주관하고 있으며, 국내의 신경외과 영역에서 사용하는 항경련제의 사용실태에 대한 전국적인 후향조사를 주관해 ‘2009년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발표하기도 했다.
그동안 약190편의 국내외 학술논문과 저서를 집필했고, 지난 9월 미국 뉴욕 Nova Science Publishers, Inc.에서 발간된 Telomeres에 관련된 교과서에 한 장(chapter)을 저술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이런 학술적 업적 등으로 세계 3대인명사전인 Marquis Who’s Who에 2003년 등재, 2005년 영국 케임브리지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IBC)로부터 Leading Health Professionals of the World로 선정, 2008년에는 미국 명예의 전당(American Hall of Fame)에 가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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